앞선 강의를 듣고 느낀 점
앞서 소개한 이효석 아카데미의 미국 경제의 흐름에 관한 경제 강의를 듣고 나서, 내 머릿속에서 정리가 된 것이 있다.
그동안 막연하게만 느꼈던 세계 경제의 흐름, 특히 달러와 금, 그리고 암호화폐의 관계가 퍼즐처럼 맞춰졌다.
그리고 이 강의는 나에게 한 가지 실제적인 질문을 던지게 만들었다.
💰 달러는 어떻게 패권이 되었는가?
역사적으로 보면 미국은 금을 바탕으로 달러를 세계의 기축통화로 만들었다.
금본위제가 붕괴되면서도, 미국은 여전히 금을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로서 신뢰를 유지했고,
결국 달러 = 세계 통화라는 지위를 공고히 했다.
이후 1971년 닉슨 쇼크로 금태환이 중단되었지만, 달러의 패권은 여전하다.
💸 지금은 어떤가? 디지털로 변한 달러
이제는 달러 자체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단순한 종이 화폐가 아니라, 디지털 화폐, 그중에서도 스테이블 코인으로 그 형태가 전환되고 있으며, 우리나에서 일부 스테이블 코인으로 결제되고 있다.
- USDT, USDC 같은 스테이블 코인은 1달러에 고정된 암호화폐로서,
블록체인 기술과 미국 달러의 신뢰를 결합한 형태다. - 미국은 이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도 패권을 이어가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원화의 현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강의를 듣고 가장 마음에 걸렸던 건 바로 원화의 위치였다. 오늘 기준 환율도 1482원을 넘어섰다.
원화는 글로벌 시장에서 사용성이 낮고, 환율이나 외환위기 같은 변수에 매우 취약하다.
특히 최근처럼 세계 경제가 불안정하고,
미국의 금리 정책이나 달러 유동성 문제에 따라 환율이 출렁일 때,
나는 "원화를 보유하는 것이 안전한가?"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
그리고 요즘 가상화폐에 관심을 가지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차라리 스테이블 코인으로 보유하면 낫지 않나?"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 스테이블 코인으로 바꾸는 게 답일까? 나만의 정리
- 스테이블 코인 = 달러에 고정된 디지털 자산
-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스테이블 코인 가치도 하락
- 하지만 원화가 더 빨리 떨어질 것 같을 땐,
→ 스테이블 코인으로 바꿔두는 게 현명할 수도 있겠다
결국, 단순히 달러가 하락할 것 같아서 스테이블 코인으로 바꾸는 건 위험하고,
오히려 원화 불안정, 외환위기 가능성, 글로벌 달러 부족 상황이 예견된다면
그땐 스테이블 코인을 일종의 가치 저장 수단으로 보는 게 유효하지 않을까?